블루베리 콩포트1 블루베리 콩포트 블루베리는 전원생활의 로망이었다. 이사 한 첫 해 블루베리를 한 그루 사서 그해 여름 잘 따서 먹었고 자신이 생겨 그 다음 해 세 그루를 더 사다 화분에 키웠다. 블루베리 전용흙을 화분에 채우고 가끔 영양제를 주는 것 만으로도 열매를 많이 내어주는 착한 과일나무다. 주렁주렁 블루베리가 열리고 익어가는 모습은 정원을 아름답게 해주기도 한다. 특히 가을에는 잎이 빨갛게 물들어서 관상용으로도 훌륭하다. 겨울에는 비어있는 텃밭에 월동을 위해 옮겨 심었다가 이듬해 봄 다시 화분에 심거나 밭에 그대로 두고 뿌리 주변에 산성 흙을 채워주면 조랑조랑 많은 열매를 맺는다. 블루베리는 꺽꽂이도 매우 잘된다. 봄이 되면 뿌리쪽에서 튼실한 새가지가 마구 올라오는데 잘라서 흙에 묻어두고 물을 신경써서 잘 주면 금새 뿌리를 내린.. 2023. 7. 4. 이전 1 다음